[일요신문] 전주비전대학교 한영수 총장(66세)이 27일 명예전주시민이 됐다.
전주시는 한 총장이 행정․산업․교육분야의 요직을 두루 거친 산업정책 등의 전문가로 전주시 산업발전을 위한 경제정책 구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전주시와 협력해 참살이실습터사업 등 여러 사업을 통한 지역 청년실업 해소 및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는 전주비전대를 기반으로 그동안 쌓은 탄탄한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전주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시는 덧붙였다.
한 총장은 제10회 행정고시 합격 후 총무처, 상공부 등을 거쳐 특허청 교수부장, 산업자원부 자원정책국장,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및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원장,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까지 전주시는 83명(국외 55, 국내 28)의 국내외 인사들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황권주 시 자치행정과장은 “행정이나 산업 등 다양한 경력을 두루 갖춘 한 총장이 그간 쌓은 역량을 발휘해 전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활발한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