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7일 구청 광장에서 녹색생활 및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계양사랑 나눔장터`과 구민들에게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나눔장터 및 직거래 장터는 주민과 학생의 알뜰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 공무원 아나바다 장터, 지역농협 농․특산물 판매 코너, 기증물품 판매코너 등이 운영돼 신제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의 판매ㆍ교환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화장지와 새건전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 및 종이팩 1kg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로 2개(1set)로 각각 교환해 주는 행사가 마련됐다. 이 밖에 새주소, 녹색성장, 재활용분리배출 등 구정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손맛사지,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도 제공됐다.
구 관계자는 “나눔장터가 분기마다 열리고 있지만 단순한 이벤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민들의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또한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로 사랑 받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