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남베드로병원.
[일요신문]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센터는 지난 28일 개원식을 갖고 갑상선결절,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암 등 갑상선 질환에 대한 진료를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갑상선클리닉 윤여규 원장을 비롯해 갑상선암 환우, 인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을 명예 퇴직한 갑상선외과 윤여규 박사를 초빙했다. 갑상선 수술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인 윤여규 박사는 대한외과학회, 응급의학회, 갑상선학회, 임상종양학회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과장, 대한내분비갑상선학회 회장,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대한임상종양학회 회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매년 1000명 이상의 갑상선암 환자를 수술해 우리나라 갑상선암 수술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2001년 최소 절개창을 이용한 갑상선암 수술을 시행하면서 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 새로운 내시경갑상선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 갑상선 수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강남베드로병원 갑상선클리닉에서 시행하는 내시경갑상선수술은 현재까지 알려진 수술법 중 가장 흉터가 적어 미용적으로 월등하며 갑상선 양쪽에 여러 종양이 있는 경우 또는 초기 갑상선암으로 갑상선전절제술이 필요한 경우 용이하게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
윤여규 박사는 “가족의 마음으로 환자를 대하는 것이 최상의 진료라는 마음가짐으로 환자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되 정확한 의술을 선보일 것”이라며 “그간의 갑상선 치료와 수술의 경험을 살려 진단부터 치료, 수술 후 재발방지까지 책임지는 강남베드로병원의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환자의 완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