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정책연구소 개소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30일 오후 2시 30분 BNIT R&D센터에서 ‘산학협력정책연구소 개관식 및 2015년 산학협력기업 Job-Fair’를 개최했다.
경상대학교는 지난해 12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학협력정책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 산학협력정책연구소를 설립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산학협력정책연구소의 설립을 기념하고,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대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사업단 관계자, 하승철 진주부시장, 산학협력기업 대표, 학생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대 산학협력정책연구소, 인재개발원,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이 주관했다.
제1부 개소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권순기 총장), 축사(하승철 진주부시장, 이승복 교육부 정책지원관, 산학협력기업체 대표), 연구소 소개(문태헌 연구소장), 현판식 및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는 기업채용동향 분석 및 성공취업전략과 기업체 선배와의 대화 및 리쿠르팅이 열렸다.
또 1시부터 BNIT R&D센터 1층에서 산학협력기업의 채용 Job-Fair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공사(경남지역본부) 등 22개의 참가업체와 학생 구직자 간 현장면접 등 1대1 채용인터뷰 및 멘토링, 취업컨설팅,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문태헌 연구소장은 “이날 행사는 교육부 산학협력 정책 수립의 싱크 탱크 역할을 수행할 산학협력정책연구소의 개소를 알리는 자리”라며 “학생들에게 지역기업의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장 채용도 이뤄져 실질적인 청년실업 해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 산학협력정책연구소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개방형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산학협력을 주도하는 정책연구소의 위상 확립 △산학협력 정책 수립의 거점 싱크 탱크 역할 수행 △공학 및 인문·사회 융합형 산학협력 선도의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3단계에 걸쳐 9년간 ‘산학연간 개방형 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정책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산학협력 대상 및 수단의 다양화 방안 연구 △인문사회·예체능 분야 산학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 △산학협력 친화적 인프라 구축 및 강화 방안 연구를 선정·수행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