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전남대학교 업무협약. 사진 왼쪽부터 임안섭 광주문화예술회관장, 문현옥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장
[일요신문] 광주시는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30일 전남대와 광주문화예술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대에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임안섭 문화예술회관장,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 문현옥예술대학장, 이현세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신순주 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시민 근접 공연장 확보와 청소년음악회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전남대는 예술 전공 학생들의 공연 및 실기연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 창달과 공동 관심 분야의 연구 수행에 따른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4월24일에는 광천동 금호아트홀에서 ‘청소년을 위한 실내악음악회’를, 5월22일에는 조선대학교 장미축제 기간에 해오름관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수도 광주’ 실현에 참여하는 연대감을 형성하고, 폭넓은 공연예술 활동 추진을 위해 빛가람혁신도시 입주기관 등 더욱 많은 기관과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