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31일 광주영아일시보호소의 아동들과 함께 봄 꽃 박람회를 관람하는 멘토링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대학생 일일 자원봉사자, 광주영아일시보호소의 아동 및 자원봉사자 30여명과 함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시 중인 봄 꽃 박람회 견학과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상대적으로 문화 체험활동이 적은 광주영아일시보호소의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혀주고, 봉사단원들의 멘토 역할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광주영아일시보호소 관계자는 “광주은행의 도움을 통해 야외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에게 봄날의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줄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광주은행 봉사단은 이번 멘토링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공연관람, 스포츠체험 등의 지속적인 멘토링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은행 전 직원이 참여하는 지역사랑봉사단은 매 분기마다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재가봉사 및 지역아동센터 학습지도, 복지관 무료급식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