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항노화산업화플랫폼개발사업단은 2일 오후 2시부터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제1회 항노화 산업 기술사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일요신문] 경상대학교 ‘항노화산업화플랫폼개발사업단’(단장 강상수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하 항노화사업단)은 2일 오후 2시부터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제1회 항노화 산업 기술사업화 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항노화사업단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난 2월 6일 사업단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단 교수진을 비롯, 참여기관인 경남환경독성본부와 항노화산업지원센터 관계자, 항노화 산업 관련 바이오 식의약 분야 기업체와 (주)IPON, (주)WIPS 등 기술사업화 전문 컨설팅 업체 산학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강상수 단장의 인사말, 박상원 부단장의 사업소개에 이어 김영범 ㈜아이피온 대표이사가 ‘IP 사업화 전략’에 대해, 김현종 ㈜WIPS 기술정책연구센터장이 ‘바이오 핵심 IP 플랫폼 구축 계획-기본 개념 설계 및 시연’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또 박신영 대원제약 신규사업부 과장이 ‘바이오기업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김호경 풍림무약 제약사업본부장은 ‘천연물 의약품 미래 동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관련분야 연구자들이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3일에는 사업단과 협력기관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항노화 산업화 간담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강상수 사업단장은 “사업단은 소재, 제품, 효능기전 맞춤형 평가 전략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바이오 핵심 IP 항노화 산업화를 통한 미래 국가 신성장 동력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이 그 첫걸음으로 기업과 연구자의 만남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항노화사업단은 잠재력이 있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또는 지적재산) 발굴, 기업매칭 등의 산업화 기술교류 및 원스톱·임상연계 유효성평가를 통해 우수한 바이오 IP를 항노화 산업화로 이끄는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발굴된 핵심 IP에 대한 소재, 제품 및 효능 기전 맞춤형 평가 전략으로 우수한 바이오 항노화 제품개발을 지원함으로써 바이오항노화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앞으로 5년 이내에 ‘바이오 핵심 IP’ 60건을 발굴하고 원스톱·임상연계 유효성 평가 및 기술사업화를 통해 IP 산업화 모델 개발 20건, 국내외 IP 파트너십 매칭 20건, IP 산업화 6건 등을 달성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