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최근 전국적으로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로 인해 싱크홀(지반 침하) 발생이 빈번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라며 “광주 또한 지반침하 주요 원인인 내구연한 2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2㎞당 한 곳 꼴로 파손·누수 등 결함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특히 서구 관내 화정·쌍촌·마륵동 등 원도심 지역에 노후 불량한 하수관거가 집중돼 있어, 생활악취가 심하고 지반침하 및 환경오염 우려가 커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라며 “1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되는 만큼 반드시 국비 확보를 통해 기존 합류식 하수관거를 효율적인 분류식 하수관거로 정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