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지 시찰 통해 정책대안 제시 등 의정발전 도모
주요 일정은 오는 8일 오스트리아의 비토아콘지의 인공섬을 견학, 우리 시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해보고 이어 현대미술관 쿤트하우스를 찾아 시가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건립과 연계해 시립미술관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9일에는 슬로베니아의 포스토이나 동굴을 탐방하고, 크로아티아 관광청을 방문해 관광활성화 관련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대사관을 방문해 시와 의정활동에 대한 홍보와 함께 크로아티아 관광산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10일에는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소방본부를 방문해 안전 관련 간담회를 가진 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을 탐방한다. 이어 동구 주전, 북구 강동, 울주군 진하바다 등 스토리가 있는 해안관광명소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항구도시 자다르를 찾아 고대 건축물과 바다 오르간을 둘러본다.
11일에는 크로아티아의 토르기르 구시가지, 디오클레시안 궁전, 성 도미니우스 성당 등을, 12일에는 두브로브닉 거리, 스판자․렉터 궁전, 두브로브닉 성벽 투어 체험 등을 통해 울산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 보존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13일에는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성벽, 요새, 정원과 성트리폰 교회 및 군병기창 광장을 둘러본 후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닉 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와 의회의 역할 등 지방의회 발전방안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마련한다.
14일에는 보스니아의 모스타르 다리, 중세 터키식 건물 관람에 이어 울산박물관 등 지역 내 박물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라예보 박물관을 찾아 간담회를 가진다.
송병길 위원장은 “올해 해외 연수는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동유럽의 문화와 예술, 안전, 관광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면서 “해외의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우리 울산의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지역 3대 주력산업의 약세와 세계적인 경기악화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인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의회, 박물관 등 기관 방문을 통해 울산시정 홍보는 물론, 시의회의 다양한 의정활동도 홍보하고, 아울러 우리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도 우수사례 체험을 통한 자기개발과 역량을 강화해 시 의회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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