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원 이름에 특성과 상징성 반영키로
완주군은 지역 내 도시공원 중 21개소를 대상으로 고유의 기능, 특성 등을 부각시키는 명칭으로 바꿀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명칭 변경은 관내 21개 도시공원의 명칭이 고유한 특성이나 상징성을 담아내지 못한 채 제1 혹은 제2 근린공원이나 봉동 근린공원 등처럼 단순히 행정구역 명칭을 부여돼 군민 정서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또 주민들 사이에 통용되는 명칭과 행정상 고시된 명칭이 달라 혼선을 빚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완주군의 설명이다.
군은 이에따라 도시공원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상징성을 대변하며, 주민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담아낼 수 있도록 명칭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봉동읍 낙평리의 이주단지 어린이공원은 신월희망공원으로, 봉동근린공원은 봉동한마음공원 또는 봉동생강골공원 등으로 이름을 바꾼다는 것이다.
군은 공원명칭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명칭 공모를 거쳐 상반기에 이름을 바꿀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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