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평생교육원(원장 기근도 지리교육과 교수)은 9일 오전 11시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제18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입학식에는 입학생 43명과 가족을 비롯해 이전 교학부총장, 우명희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 홍성실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장, 박외경 경상대 여성지도자 총동창회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 가족 친지 및 동창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여성지도자과정은 경남도가 지방자치시대 경남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도정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 19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학위탁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입학하는 제18기 교육생 43명은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산청군, 의령군, 하동군, 함양군, 합천군 지역 지원자 중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주 1회 이론과 실기, 사회봉사 등 총 110시간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여성 리더에게 반드시 필요한 전문교육으로 맞춤형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스킬, 회의 기법, 스피치 훈련 등을 비롯, 특화교육으로 자기계발, 도지사 특강, 자원봉사, 저명인사 특강 등이 마련된다.
또 자율교육으로 워크숍, 해외연수, 세미나, 체육대회 등의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금까지 628명의 경남여성지도자를 배출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