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수 서울시의원
김 의원은 중랑천 둔치 수영장 조성사업과 관련, “중랑구청의 의렴수렴절차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서울시 관계자의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랑천 둔치 수영장은 서울시가 예산 28억원을 확보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중랑구청이 갑자기 수영장을 친수시설(물놀이장)로 변경하자 서울시가 3월 16일 제동을 걸면서 중단됐다.
김 의원은 “노원구와 동대문구, 성동구 등이 중랑천에 야외수영장을 개장해 여름철 하루 800명~1200명이 찾을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단된 수영장 공사가 조속히 재개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