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9일 호남대학교 소강당에서 광주U대회 참가 선수들의 도핑검사 지원업무를 담당할 샤프롱(도핑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9일 호남대학교 소강당에서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광주U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도핑검사 지원업무를 담당할 샤프롱(도핑관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샤프롱을 희망한 호남대학교 체육·보건관련학과 대학생 180여명이 참여해 작년 2월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로부터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진행됐다.
샤프롱 교육이수자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광주U대회 기간 동안 도핑검사 대상선수들을 도핑관리실까지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채취된 검사시료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국제공인인정기관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로 보내져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결과가 판별된다.
한편, 조직위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샤프롱 220명, 도핑검사관 65명 양성을 완료해 광주U대회를 약물 복용 없는 공정하고 깨끗한 대회로 치르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