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중흥초등학교(교장 노영숙)는 지난 10일 과학의 달을 맞이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광주중흥 과학 어울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광주중흥 과학 어울마당’ 행사는 1부 과학축제 , 2부 과학 탐구대회로 진행됐다.
1부 과학축제는 총 7개의 과학체험 부스를 1일 체험부스 운영교사로 위촉된 학부모님들이 직접 운영했다.
과학체험 부스로 빛의 반사를 응용한 ‘만화경 만들기’, 무게중심의 원리를 이해하게 하는 ‘무게중심 잠자리’, 화석의 원리를 배우는 ‘손가락 열쇠고리 만들기’등이 마련됐다.
2부 과학 탐구대회에서는 과학미술, 기계공학, 항공우주, 과학탐구토론의 분야에서 실시됐다.
특히 4~6학년은 조선대 류찬수 교수의 ‘지구온난화와 그 대책’이란 주제의 특강을 들으면서 환경문제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각 부스별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이 어렵지 않게 느껴졌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노영숙 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안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과학에 흥미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