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신재생자원센터를 건립하면서 차입한 지방채는 모두 731억원이다. 시는 이 지방채가 시 재정 부담의 원인이 된다고 판단하고 태스크포스(TF) 구성, 가용예산의 정리, 월급의 일정부분 기탁 등 부채상환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는 지난해 9월 16억원, 올해 3월 10억원의 지방채를 갚았으며 올 9월까지 23억원을 추가 상환할 계획이다.
시는 각고의 노력 끝에 현재까지 195억원의 지방채를 상환, 당초 731억원에 이르던 신재생자원센터 빚이 536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자원센터 지방채는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연차별로 상환할 계획이지만 조기 상환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신재생자원센터는 총사업비 934억원이 투입돼 일일 200톤 규모의 소각시설과 1만5천841㎡ 규모의 매립시설, 4천301㎡(지상3층) 규모의 문화체육센터를 갖추고 지난 2009년 건립됐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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