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만금사업 성공과 부안군민 화합을 기원하는 ‘원불교 새만금 특별천도기원식’이 지난 12일 새만금방조제 가력도생태공원에서 개최됐다.
14일 부안군에 따르면 원불교 전북교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종규 부안군수, 원불교 경산 장응철 종법사, 원불교 신도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풍물 및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헌공 및 분향, 새만금 고축, 천도법문, 경산 종법사 설법, 소원 풍선날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는 “지금 우리는 진보와 보수, 각 지역마다 지난 과거의 아픔 등 여러 계층의 불협화음이 우리들을 갈등으로 괴롭히고 있다”며 “원불교 교도들이 그 지역의 갈등하는 모든 문제를 봉합하는 접착제 역할을 다할 때 지역은 화합하고 은혜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화합메시지를 전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