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중구.
[일요신문]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4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제5회 인천광역시 중구 장애인 어울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 한마당으로 장애인 및 가족, 유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어울 한마당, 2부 장애인의 날 기념식으로 마련됐다.
1부 어울 한마당에서는 연기자 박성균씨가 사회를 맡았다.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하모니카 연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인천시 중구지회의 마술쇼, 인천장애인정보화협회 중구지회 가요공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천시 중구지회 색소폰연주, 잔치마당 팀의 전통연희단 공연, 장애‧비장애 통합 해오름오케스트라의 합주 메들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2부 기념식에서는 김홍섭 구청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모범장애인 및 중구 장애인복지 기여자 20명에 대한 중구청장상, 중구의회의장상, 중구사회복지협의회장상 등 표창을 수여했다. 또 저소득 가정 장애 청소년 20명에게 국제평생교육개발원의 지원으로 총 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홍섭 구청장은 “오늘 열린 장애인 문화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장애인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책임과 관심을 높이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인천시 중구는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복지증진 정책을 펼쳐 장애인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