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힐즈는 아시아 부호들을 대상으로 리조트 내에 50~200억 이상의 초고가 빌라를 직접 건설, 최근까지 5370세대를 분양한 기업이다. 중국 심천과 해남도에 대규모 골프 리조트를 운영 중이다.
이랜드그룹은 이날 중국 심천 미션힐즈 본사에서 박성경 부회장과 미션힐즈그룹 켄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레져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미션힐즈는 아시아 부호들을 대상으로 향후 이랜드가 전개할 국내 테마파크 및 리조트 내에 건설 예정인 초고가 빌라에 대한 분양에 나서게 된다.
이랜드는 모든 영역의 콘텐츠를 미션힐즈가 운영하는 대형쇼핑몰 및 쇼핑스트릿 등에 제공하게 된다.
박 부회장은 “이랜드는 6대 사업 영역에서 최대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미션힐즈가 아시아 부호들을 대상으로 초고가 분양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미션힐즈가 신규로 건설한 대규모 유통 채널에 다양한 콘텐츠의 요구가 있어 비즈니스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이랜드는 전국적으로 그 지역만의 특색을 갖춘 테마파크 및 리조트를 개발할 예정”이라며 “미션힐즈가 아시아 부호들을 대상으로 수천 세대를 분양 했을 시 대규모 투자 유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