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은(군수 조윤길)은 지난 14일 소청도를 마지막으로 ‘2015년 옹진군 찾아가는 순회여성교육’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여성순회교육은 도서지역에 마땅한 여성전문 교육기관이 없고 다양한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섬 지역 여성들을 위해 옹진군이 매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이번 교육에는 관내 10개 도서지역 여성 568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바쁜 농어촌생활에서 오는 생활스트레스 해소와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앞둔 현대인들이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법 및 건강해법 등이다. 또한 취미교육으로 여성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한 천연화장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여성교육 참여자가 늘어나고 있고 호응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서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여성복지 증진 및 건전한 의식 함양과 여가문화 보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