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연수구.
[일요신문]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일 인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전정옥 전 양천구 장애체험관 관장과 김지현 장애 인권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지체 1급 중증장애인인 김지현 강사가 체험했던 실생활의 경험담을 소재로 장애 인권에 대한 강의를 펼쳐 시설 종사자들의 공감과 이해를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는 “장애인의 인권과 종사자로서의 인권에 대해 다시금 돌아볼 수 있었던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연수구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에서는 단 한건의 장애인 인권침해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구에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