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5일 ‘도시개발 통합홈페이지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공공정보를 적극 개방하고 공유하며 소통 및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의 인천시 선도과제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민들이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관공서를 직접 방문해 관계도서 및 서류 등을 열람하거나 시보에 게재되는 고시·공고문을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조합에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의 경우 조합 총회나 대의원회 개최시 조합원이 직접 참석하지 않을 경우 주요 의결사항 및 회의록 등을 열람하려면 조합을 직접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도시개발 통합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누구나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자유로운 의견도 개진할 수 있어 주민참여형 도시개발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인천시에서 진행중인 총 14개의 도시개발사업이 각 기관과 조합에 의해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도시개발 통합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 및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이번 도시개발 통합홈페이지 구축 용역은 오는 6월말 완료돼 7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운영 및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