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숙박업주들은 교육에 이어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16일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열린 대한숙박업중앙회 광주시지회 정기위생교육에 참여해 광주U대회 관련 숙박사항을 소개하고, 친절 위생 교육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숙박업 중앙회 광주시지회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교육을 통해 ▲대회기간 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환경 제공을 위한 위생관리 철저 ▲친절하고 편안한 고품격 숙박서비스 제공 ▲부당하고 과도한 숙박요금을 요구하는 사례 금지 등을 당부했다.
특히 숙박업주들은 교육에 이어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식을 갖고 “친절과 청결 생활화, 부당요금 근절,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을 통한 U대회 성공개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숙박업중앙회 광주시지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광주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결의하는 등 국제대회 개최 도시답게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패밀리 및 국내․외 주요인사 숙소로 5개소를 본부호텔로 지정, 객실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미디어진, 국내기술임원(NTO), 기타 대회 관계자를 위해 일반호텔, 모텔, 대학기숙사 등을 확보, 숙소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숙박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직위는 대회 공식참가자 예상 숙박수요 2만여명 중 본부호텔(530명)과 선수촌 및 ITO빌리지(12,000여명) 숙박 대상자를 제외한 6,700여명의 숙박에 대해 광주와 경기가 개최되는 전남⋅북, 충주지역 숙박시설 100여개소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 및 전남⋅북 경기장 주변 숙박시설은 1천317개소(4만4천814실)로, 대형호텔은 부족하지만 모텔, 기숙사 등 기타 시설 잔여 객실은 충분한 상황이어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는 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주시 관광진흥과와 광주국제교류센터는 일반인 관람객을 위해 호텔, 모텔, 홈스테이, 민박 등을 중심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