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상수도사업본부.
[일요신문]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하명국)는 15일 소속 부서·사업소장과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정건전화 및 업무개선을 위한 2015년도 상수도사업 예산절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사업수행시 새로운 공법 적용 및 아이디어 발굴, 타 시도 수범사례 적용 등을 통한 업무개선, 세입확충방안, 기타 예산절감과 관련된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예산절감 분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 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도출된 예산절감 방안에 대한 토론 결과, 정수장 기술진단 용역발주 개선 연간 20억원, 상수도공사 도로포장복구 방식 개선으로 연간 11억원, 송수 펌프 최적운전 등 동력비 절감 연간 2억원, 정수처리공정 개선 등 총 14건의 예산절감 및 업무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상수도사업본부 하명국 본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안건에 대해서는 정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상수도 업무에 적극 반영할 경우 2025년까지 10년간 총 35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재정건전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