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15일 시청 환경위생과 사무실에서 ‘2015년 전통시장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는 ‘2015년 식품안전관리’ 대상으로 선정된 의창구 상남시장, 마산회원구 역전시장, 진해구 중앙시장 등 3곳의 식품업소 중 기초위생 수준이 취약한 120개소를 뽑아 이들 업소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2인1조로 편성해 월1회 위생사각지대인 즉석 제조가공업소 등 길거리 조리식품 취급업소를 찾아가 단속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위주의 위생관리를 펼치는 등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 만들기’에 다함께 힘쓰기로 했다.
김선환 창원시 환경위생과장은 “기초 위생환경이 취약한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각 시장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적극적인 홍보·계몽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