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역 직원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대합실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실제 상황과 유사하게 연출,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응급처치 시연을 보고 시민이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 시간을 마련, 행사의 실효성을 높였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의 신속한 응급조치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응급처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모든 역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어 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