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험마당은 인천시 뿐만 아니라 44개 중앙부처와 전국 17개 시·도가 ‘정부3.0’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모두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다.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추진해 온 정부3.0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정부3.0’이란 공유·개방·소통·협력의 원리에 따라 부처·기관 간 칸막이를 제거해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를 구현하고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정부혁신전략을 일컫는다.
정부3.0 체험마당은 행사명에 걸맞게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정부3.0’가치를 자발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테마별로 전시를 구성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부대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는 전시·체험관 운영에 있어서는 ‘한눈에 보여요, 인천’이라는 테마에 맞춰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인천을 선보인다. 행사장 내 인천시 전용부스를 설치해 3가지 주제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먼저 `시민행복 오감(五感)지도 서비스`를 통해 부동산실거래가격 조회를 실시간으로 지도위에 시연한다. 이 서비스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중에도 현재 내 위치를 중심으로 주변의 부동산실거래가격을 지도로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구분포, 버스운행, 제설상황 등의 다양한 정보를 56종의 공간 빅테이터로 구축된 행정정보공개지도(http://icloud.incheon.go.kr)를 통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열린 공간 인천도시개발 정보는 주민참여형 투명한 도시개발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과거 관 주도의 도시개발정책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도시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정책간담회에 참여하는 도시개발사업의 미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사업 세부정보, 진행상황, 시행업체 정보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공개․공유의 정부3.0 실현에 앞장서게 된다.
마지막으로 `한눈에 골라보는 문화예술정보 아이~큐 앱(App)`은 인천시와 인근도시의 문화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앱으로 관람객이 선호하는 공연을 직접 찾아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다.
이번 ‘정부3.0 체험마당’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전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 민원·창업 현장 컨설팅 등 전체 부스가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돼 방문객들은 즐거움과 함께 각종 정보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3.0 체험마당’의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정부3.0 체험마당’ 홈페이지(http://www.gov30.go.kr/gov30)를 통해 사전등록 신청 이벤트 참여 및 행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즐길 거리가 가득한 정부3.0 체험마당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투명한 인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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