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단속 시스템 구축 및 단속반 편성…민원 최소화, 교통흐름 원활 도모
군은 체계적인 단속 장비를 구축하고 단속반을 편성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단속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아파트 밀집 지역인 삼례, 봉동, 이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최근 2년 사이 차량이 대폭 증가,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혁신도시 일대의 경우 아파트 밀집지역에 대해 심야시간대 단속반을 편성해 수시로 암행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완주산업단지 내 근로복지관~농협 사거리, 혁신도시 에코르 1차 아파트 단지 사거리 주변에 단속용 CCTV를 내달 6일까지 설치하는 등 체계적인 단속장비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불법 주·정차 무인 단속장비를 개·보수하고, 봉동읍 둔산공원과 이서면 혁신도시 일대에 2개를 신설 설치키로 했다.
점심시간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봉동읍~고산면 일대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봉동읍~완주산업단지~삼례읍~이서면(혁신도시)를 각각 시간대를 정해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종전에는 단속 장비차량과 인원 부족으로 주·정차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상습적인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쾌적한 도시환경 정비, 원활한 교통 흐름 도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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