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남원시는 26일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무료 덕담․가훈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각 가정마다 뜻 깊은 가훈을 통해 잊혀져가는 아름다운 우리문화의 전통을 되살리고, 가족사랑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남원시가 후원하는 가훈 써주기 행사는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류영근 교수가 주축이 돼 가훈 써주기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한다.
관광객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며 본인이 원하는 가훈을 선택하면 바로 붓글씨를 써준다.
시 관계자는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를 통해 집안의 가훈을 정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기를 바라며 관심 있는 사람은 미리 가훈을 구상하고 나서 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