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효율적 중국 공략을 위해 국내 통상전문가로 구성된 ‘대외 정책포럼’의 현지 농식품 토론회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안세영) 산하 ‘대외 정책포럼’ 회원들이 지난 20일 칭다오 aT물류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일요신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효율적 중국 공략을 위해 국내 통상전문가로 구성된 ‘대외 정책포럼’의 현지 농식품 토론회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안세영) 산하 ‘대외 정책포럼’ 회원들이 지난 20일 칭다오 aT물류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중국(칭다오) 농식품 수출여건 조사를 위해 칭다오 수출전진기지(aT 중국 현지법인)을 방문해 수출전진기지의 중요한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해지촌, 서성국제 등 수입 바이어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비정상 통관 문제, 비관세 장벽 해결방안, 전진기지 운영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중국 산동성(칭다오) 농식품 수출입 여건에 대한 칭다오 농업대학 이명권 교수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여 한․중 FTA를 활용하고 사전대비에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파악했다.
포럼 회원들은 산동성이 우리 농식품 수출의 첫 관문이자 중국 최대의 양념채소류 주산지로서 양국간 농식품 교역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지역임을 감안, 칭다오시 평도에 위치한 국가급 양념채소단지 현장을 방문해 중국 농업의 경쟁력을 확인하기도 했다.
칭다오 aT물류 성광돈 법인장은 “한국 대표 통상 전문가인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대외 정책포럼에서 한중 FTA 시대에 우리 농식품이 중국시장에 효율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제시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중소 수출업체의 수출확대를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대외 정책포럼’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한․중 FTA 타결에 따른 포스트 한․중 FTA 시대 대비 전문가 정책연구와 지식ㆍ정보교류를 목적으로 발족한 단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