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는 청라, 영종과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해당되는 신도시로 13개의 국제기구가 상주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인천버디들은 송도의 여러 명소들을 방문하고 이를 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홍보할 예정이다. 방문 예정지로는 인천의 도시개발 및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컴팩스마트 시티, 초현대식 문화·예술 공간 트라이볼, 국제기구들이 상주하고 송도의 전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G타워, 시민과 외국인 거주자들의 쉼터이자 친환경을 추구하는 송도 센트럴파크, 유럽형 쇼핑 공간 커낼워크 등이다.
인천버디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놓쳐서는 안 될 관광지로써 인천을 홍보하고 인천이 한국 관광산업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외국인 시각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인천버디 프로그램’은 재단이 인천을 세계로 홍보하기 위한 도시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나, 독일, 스웨덴, 싱가포르, 영국, 이란, 중국, 태국, 필리핀 등 12개국 출신 20명의 외국인 버디는 인천에서만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인천의 역동성과 발전상을 자국으로 홍보한다.
외국인 버디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인천알리기‘ 사업은 매달 인천 지역 한 곳을 선정하여 직접 시찰하고 문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행사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제1회 인천알리기’는 인천의 교육과 생활권의 중심지인 남동구와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지였던 남구 도호부청사에서 개최됐으며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 교육전수관에서 한국 고유문화인 화각공예를 체험했다.
‘제2회 인천알리기’는 인천의 관광특구인 월미도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월미전통공원, 한복입기 및 한식만들기 등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월미문화관, 인천의 개항장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월미전망대를 방문했다.
현재 주한독일대사관에서 인턴십 중인 독일출신 인천버디 시모네 유레카는 “인천버디프로그램을 통해 타 문화권에서 온 친구들과 인맥도 쌓을 수 있어서 진짜 국제적인 분위기를 인천에서 느낀다”며 “월미전망대에서 국제무역의 중심지인 인천항을 볼 수 있어서 신선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2015년 제4회 인천알리기 행사는 인천의 대표 관광자원인 ‘섬’을 주제로 인천의 살아있는 역사 현장인 강화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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