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 고정직불금 평균 지급단가는 지난해(90만원/㏊)보다 10만원이 오른 ㏊당 100만원이 됐다.
이를 반영한 ㏊당 지급단가는 농업진흥지역내 농지 107만6천416원, 그 밖의 농지 80만7천312원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농업진흥지역내 농지는 10만6천299원, 밖 농지는 7만9천672원이 올랐다.
이에 따라 올해 쌀 고정직불금 지급대상 농가는 평균 수급면적 1.1ha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1만원 증가한 평균 110만원을 쌀 고정직불금으로 받는다.
전북도는 올해 도내 농가에 지급될 쌀 고정직불금 지급 규모는 지난해보다 145여억원 늘어난 14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쌀값 수준과 상관없이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지급하는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가 올라 농업인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쌀 직불금은 오는 6월 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또는 주소지에 있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나 첨부서류 내용이 사실과 다르면 부당 등록·수령으로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쌀 직불금 부당 수령자에 대해서는 지급액 전액을 환수하고 지급액의 2배를 추가 징수한다. 또 5년 이내 등록 제한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박진두 도 친환경유통과장은 “쌀 고정직불금의 지급단가가 인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소득보전 및 경영안정에 보다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직불금 부당 등록과 수령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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