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통신판매를 통해 상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 6월말까지 관내에 신고된 약 660개 통신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경제과장을 점검반장으로 한 점검반을 구성해 통신판매업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실질적 영업 여부 확인, 변경사항 및 휴∙폐업에 대한 미신고 행위, 통신판매업자의 정보제공 및 소비자피해보상보험 체결여부, 청약철회 방해 및 일방적인 재화공급 금지행위 여부 등 통신판매업자의 준수사항 이행이다.
또한 국세청 사업자 등록 폐업 신고한 약 130개 업소 및 타 지역으로 전출한 40여 개 업소는 직권취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통신판매업체 스스로의 자진시정을 유도해 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전자상거래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