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4일 군청 효심관에서 소속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과 가정 안에서 일어날 수 있는 4대폭력 관련 문제에 대한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취할 수 있도록 하고 공직사회 내 건전한 젠더파트너십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군은 교육부 한국학술재단등록 한국범죄학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으로 재직 중인 염건령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의 개념과 유형, 다양한 사례제시, 문제점과 피해, 예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염건령 강사는 이날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에티켓을 습관화하고 동료 간에 서로를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하고 양성평등문화가 확산되는 분위기 속에서 공공기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이 시행됨에 따라 건강한 직장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공공기관은 여성발전기본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범죄의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