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4월 24일 광주시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김정훈 조직위 기획본부장과 CJ대한통운(주) 유환기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류종합상황실’과 ‘물류중앙창고’ 개소식을 열고, 대회물자 입고식을 가졌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대회 물류 운송과 통관 업무를 총괄할 ‘물류종합상황실’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물류운송 업무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광주시 광산구 첨단지구에서 ‘물류종합상황실’과 ‘물류중앙창고’ 개소식을 열고, 대회물자 입고식을 가졌다.
조직위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아시안게임 당시 사용된 시상대 30여톤을 기증받아, 이날 입고식을 통해 물류 중앙창고에 공식적으로 처음 물품을 입고하는 세레모니를 가졌다.
이 시상대는 중앙창고에 보관되며, 광주U대회 시상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물류종합상황실은 대회 기간 동안 차질 없는 물자 운송 보관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조직위 직원과 광주U대회 물류 공식 후원사인 CJ대한통운 직원 등 20여명이 투입돼 운영된다.
3천500㎡의 규모로 마련된 물류중앙창고는 CJ대한통운의 후원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경기용품, 지원용품 등 대회물자의 운송, 보관, 통관 등 U대회 물류업무의 거점역할을 하게 된다.
대회가 끝난 후 물품이 처분될 때까지 이곳에서 물품이 보관․관리된다.
김정훈 광주U대회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통관과 물류 운송은 외국선수단이 우리나라에 입국시 대면하는 운영시스템에 대한 첫 관문으로,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인 만큼 물류관리시스템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주) 유환기 상무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유니버시아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경기용 기구 등 대회물자가 차질없이 신속하고 정확한 장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배송․관리 등 물류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정훈 조직위 기획본부장과 CJ대한통운(주) 유환기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