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27일 친환경 에너지 및 첨단기계 선도기업인 이엠코리아(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과 강삼수 이엠코리아(주)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가 주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기계산업과 수소플랜트 사업의 확장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원시와 이엠코리아(주)의 투자확대사업에 대한 긴밀한 투자협상을 통한 산물로 풀이된다.
이엠코리아는 사업 확장을 위해 180억 원을 투자하고, 2018년까지 7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기로 했다.
2003년 설립한 이엠코리아㈜는 현재 창원시(성산구 웅남로 767)에 본사를 두고 함안공장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CNC 공작기계, 방산, 발전설비, 환경 및 에너지, TBM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며, 최고의 기술력과 첨단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탄탄한 기반을 가진 기업이다.
특히 수소 플랜트 사업은 2004년 수소제조 장치를 개발해 현재 4개의 수소스테이션을 건설·운영 중에 있다.
또 향후 수소를 이용한 그린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홈 시스템 개발 등 그 분야를 넓힐 예정이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업초기부터 우리시에 자리를 잡고 성장해 더 큰 도약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이엠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창원시는 다양한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삼수 이엠코리아㈜ 대표이사는 “창원시가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애써줘 고맙다. 향후 투자계획에 따라 꾸준한 투자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