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의료관광 도시 위상 확고히 다져
해외환자 유치와 국제합작을 목적으로 제정된 ‘MEDICAL ASIA’는 한중 언론 3사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수상 대상지역 선정을 위해 주최 측은 올해 1월부터 사전 기초조사, 전문가 조사, 온라인 조사, 병원 모니터링, 직·간접 암행조사, 자문위원 인증 등을 거쳤다.
그동안 부산시는 의료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과의 동반성장과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자 △담당조직 확대 개편 △5대 1등 산업으로 의료분야 선정 △의료산업 고도화 2030 마스터플랜 계획 수립 등을 추진했다.
또 글로벌 마케팅을 위해 △타깃국가별 특화 마케팅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팸투어 시행 △부산의료관광 홈페이지, 유튜브, 대형광고판, KBS World TV 등 온·오프라인 홍보 사업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의료기관 지원을 위해 통역 인력풀 운영, 임산부 유치업체 지원(임산부 1인당 50만 원), 크루즈 의료관광객 유치,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한 신규사업 발굴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주관 국비사업인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1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시는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불임치료와 산부인과 분야의 핵심기술을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의료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해 중증환자 비율이 높은 중앙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자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부산의료관광 해외설명회를 연다.
또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돼 큰 성과를 거뒀던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을 올해는 국내 최대시장인 중국을 겨냥해 준비하고 있다.
최근 루블화의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한 러시아 의료관광객 감소에 대한 대체지역으로 중국과 중앙아시아 쪽을 집중공략하기로 한 부산시는 올해 6월 랴오닝성 선양시에서 ‘2015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기간에 서병수 시장이 직접 선양시를 방문해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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