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정 전북 고창군수는 28일 군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현장 방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 위치한 고구마 조직배양관을 방문하고 추진상황 등을 살폈다. <고창군 제공>
[일요신문] 박우정 전북 고창군수는 28일 역점사업을 챙기고, 군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 현장방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 군수는 이날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 위치한 고구마 조직배양관을 방문하고 추진상황 등을 살폈다.
박 군수는 “고구마 종순 생산기반 구축사업 추진상황 및 고구마 조직배양 생산과정, 종순 공급에 계획 등을 청취하고, “고구마 무병종묘를 안정적으로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구마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은 총사업비 30억을 들여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조직배양실과 순화작업장 등을 설치 무병종순을 생산 관내 고구마 재배농가(1,300ha)에게 공급하는 사업이다.
또 박 군수는 “고구마 무병종순(묘) 공급으로 고구마를 우량종순 생산체계를 갖춰 고구마의 품질향상, 균일화, 생산량 증가로 명품 고구마가 생산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추가로 감자, 딸기 등도 협의에 따라 무병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무병종순(묘) 재배를 통해 단위면적당 고구마 생산량이 이전보다 20~30%가량 증가하고, 상품화율도 25% 정도 늘어나 농가소득이 연간 150억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