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춘향제와 바래봉 철쭉제 등 각종 행사에 연 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주요 도시임을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 주요 고속도로 분기점에 남원지명을 표기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남원시가 고속도로 분기점에 남원표기로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28일 남원시에 따르면 춘향제와 바래봉 철쭉제 등 각종 행사에 연 5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주요 도시임을 한국도로공사에 지속적으로 건의, 주요 고속도로 분기점에 남원지명을 표기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에서 순창분기점까지 남원지명 표기가 없어 남원 및 주변을 방문하는 차량이 지나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를 직접 방문 건의해 고서분기점과 남원방향 이정표 5개소에 남원 지명 표기를 이끌어 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도 전북본부를 방문해 익산분기점 3개소에 순천과 남원을 병기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이남준 시 건설과장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