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29곳의 놀이터는 모험놀이 등의 시설이 도입되고 모래공간이 확보되는 한편, 안전과 위생 걱정 없는 놀이터로 조성,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관악구 ‘난우 어린이공원’은 여러 개의 박스가 연결된 형태의 놀이시설로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나만의 공간을 가져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송파구 ‘벌말 어린이공원’은 벌판을 상징하는 모래밭에서 낮고 안전한 케이블웨이를 타고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
시는 놀이터 개장과 함께 찾아가는 놀이터를 운영한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선발된 놀이터활동가 56명이 놀이기구가 철거된 빈 놀이터, 주택가 공원, 골목길 등에 배치돼 전통놀이, 줄넘기, 고무줄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야외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인솔, 지원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터를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창의적 공간이자,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며 “전문가, 주민참여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연차별 마스터플랜을 마련하는 등 어린이놀이터 시설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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