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에서 전액 투자해 건립한 굿데이스쿨이 소재한 네팔 라수와지구 툴러바르쿠(랑탕 지역)은 돌과 흙으로 지어진 집이 대부분이어서 이번 지진으로 피해을 입었다. 현재 마을 주민들이 이곳을 임시 피난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지진 피해(사진 위)로 옹벽 일부가 무너졌으며, 올해 4월 현재 보수공사(사진 아래)가 이뤄진 상태다.
[일요신문] 무학은 지난 2013년 네팔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학교 굿데이스쿨 설립으로 인연을 맺은 네팔에 발생한 지진피해의 복구를 위해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다.
지난 2013년 12월 무학에서 전액 투자해 건립한 굿데이스쿨이 소재한 라수와지구 툴러바르쿠(랑탕지역)은 돌과 흙으로 지어진 집이 대부분이어서 이번 지진으로 마을 전체 70%정도의 가구가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굿데이스쿨은 아무런 피해가 없는 상황이며, 지진 피해를 입은 마을주민들이 이곳을 현재 임시 피난처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학은 굿데이스쿨 인근 마을에 식수가 오염돼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긴급히 정수제 및 의료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에도 지진 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당시 무학 굿데이스쿨 옹벽 일부가 무너졌으며, 무학이 긴급히 추가로 공사금액을 후원해 올해 4월초부터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었다.
보수공사가 거의 마무리된 까닭에 이번 지진에는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