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는 서울 관악을 오신환 의원, 경기 성남 중원 신상진 의원, 인천 서·강화을 안상수 의원이 참석했다.
세 명이 모습을 드러내자 당 지도부는 박수를 치며 고무된 모습이었다. 선거의 압승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특히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김무성 대표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당선인들을 맞았다.
김 대표는 당선인들에게 선거운동 소품이었던 빨간색 앞치마와 머리수건, 고무장갑이 담긴 바구니를 건내며 “지역 경제와 지역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라는) ‘새줌마(새누리+아줌마)’ 콘셉트로 일하라고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생을 챙기라는 열망을 가슴 속에 새기고 지역 일꾼으로 열심히 뛰겠다는 초심을 절대로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