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최첨단 소방장비와 함께 2015년 신기술․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소방산업 종합전시회 등 다양한 시민안전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이번 『제12회 대한민국 국제소방안전박람회(Fire&Safety EXPO KOREA 2015)』는 ‘국민안전’과 ‘중소기업 중심’의 정책기조에 부응하는 ‘소방산업 창조경제 종합 마케팅 장’ 조성을 목표로 소방방재 및 안전 분야 종합전시 마케팅 장으로서 269여 개 업체, 해외바이어는 30개 국 358명이 참가하여,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고, 체험 및 야외시연 부스 등 총 938개 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또한, 공공부문 등 청년층 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취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소방안전 관련 산․관․학이 힘을 모아 우수한 전문인력을 확보한다.
기업체 등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하여 취업준비생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명사초청 취업특강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전략 세우기, 면접스피치 요령 등 최신 취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소방안전 용품을 참관객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용품 할인마켓관을 운영하며, 행사기간 중 5월 14일에는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안전 퀴즈대회가 열린다.
부대행사로 소방안전에 관해 직접 체험하고 명예소방관 체험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어린이 안전체험 운영, CPR 체험,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투어, 조선시대 궁중소방대 시연, 먹거리 장터 등을 설치하여 범국민적인 안전교육의 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12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소방산업의 육성, 국제적 정보교류, 시민들의 소방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에 주도적인 장이 되어 왔다. 더욱이 올 2월 2일 국제전시협회(UFI : Union des foires Internationales)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원동력이 되는 박람회로 위상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