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D-100일인 지난 3월 25일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순회홍보단이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 붐 조성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의 붐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집중적으로 전개된다.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윤장현⋅김황식)는 대회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회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5월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직위는 먼저, 5월 초 개막하는 전남 담양대나무축제, 전북 부안에서 개최되는 마실축제 등 축제현장을 찾아 지역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광주U대회를 알릴 계획이다.
또, 광주FC를 비롯한 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홈경기, 그리고 15일 경기도 이천에서 개막하는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해 방송과 스포츠 팬, 그리고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인다.
조직위는 특히 5월 14일이 D-50일인 만큼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에서 대형 누리비 조형물 점등식을 갖고, 마스코트를 활용한 광주U대회 알리기에 나선다.
다음날인 15일에는 서울 홍익대학교 사거리와 부산 서면 일원에서 대대적인 홍보 이벤트를 펼칠 방침이다.
SNS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조직위는 페이스북 등 SNS채널을 통해 광주U대회에 대한 응원메시지를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하는 SNS 응원캠페인 ‘아자아자! 광주U대회’를 5월 24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조직위는 지난 28일 전남대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광주와 전남·북 지역 8개 대학 캠퍼스를 비롯한 대중밀집지역 등에서 SNS와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와 플래시몹 퍼포먼스 등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이밖에도 각급 기관협력을 통한 홍보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조직위는 한국철도공사의 전국 각 역사는 물론 전국의 주요 공항과 터미널 등 주요 거점 교통시설, 서울특별시가 보유한 지하철 스크린, 그리고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의 도로 전광판 등을 통한 광범위한 홍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 송승종 홍보부장은 “광주U대회 개막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가정의 달인 5월에 온·오프라인은 물론 각급 기관협력을 통한 홍보 등 모든 역량을 동원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U대회가 호남에서 개최되는 최초·최대 규모의 국제 스포츠 행사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