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는 30일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투브도(道) 준모드시(市) 교류 대표단이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대표단은 준모드시 의회 베르제젝 더르지푸레우 의회장을 포함해 16명으로 구성됐다.
베르제젝 대표단 일행은 남구청장 및 남구의회 의장 예방, 현대유비스병원 견학 등의 일정을 갖고 양 도시간 우호교류 협력 증진 및 관계 발전 방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남구와 준모드시는 지난 2005년 11월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청소년 및 체육 교류와 인적방문 등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준모드시 대표단의 방문은 양 지역 친선관계 강화와 국제사회에서 한국과 몽골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준모드시는 인구 1만5000명의 도시로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자동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국제공항을 건설중에 있으며 오는 2016년 개항 예정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