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경성대 음악학부 3학년 이봉천(오른쪽)·김선화 학생.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최근 이태리 프란카빌라 폰타나시에서 열린 ‘제7회 Terra degli Imperali 국제음악콩쿠르’에 참가한 예술종합대학 음악학부 학생 2명이 모두 1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영예의 주인공은 음악학부 3학년 이봉천·김선화 학생으로 콩쿠르에서 각각 98점을 받아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경성대학교 음악학부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에 입상한 두 학생은 지난해 이태리 ‘Amigdala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한 바 있다.
학생들을 사사한 음악학부 알렉세이 레베데프 교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우리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줘 너무 기쁘다”며 “계속해서 학생들이 국제적 경쟁력을 키우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