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휴대폰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개발사업... 미래부 상용화지원에 연속 선정
도는 이번 공모에 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사업단, 구미시, 포항시, ㈜벡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전국의 19개 SW진흥기관에서 제안해 선정된 5개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에 경북도에서 선정된 사업은 ‘실시간 데이터 특성 및 조회패턴에 기반한 에너지 저장시스템(ESS) 장기 신뢰성 예측 알고리즘 개발’과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주도해 SW융합제품 개발, 현장적용,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5~16년에 걸쳐 2년간 국비 6억원 포함 총 13.2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요 사업의 주요내용은 ▲배터리 실시간 Gas 분석과 IT 융복합을 통해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및 알고리즘 개발, ▲배터리 센서 및 알고리즘 개발, ▲단위전지, 모듈 및 팩 시스템 개발, ▲장기 신뢰성 확보를 위한 센서 개발 및 알고리즘 시스템 개발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배터리 센서와 알고리즘을 적용해 태양광 가로등용 이차전지 팩을 개발한 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실증을 실시한다.
개발된 시스템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다양한 시스템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향후 차세대 연료전지 자동차, 휴대폰, ESS 등 다양한 제품에도 적용토록 할 계획이다.
배터리팩 상용화가 될 경우, 에너지 20% 절감, 매출 증대 및 직․간접 고용 창출은 물론 관련 제품의 국산화와 해외진출까지도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에도 2014~15년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공모사업에 총 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9.8억원 포함 총 40.82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2014년 상용화 선정사업은 ▲이더넷 AVB 기반 첨단운전지원 SW개발 및 상용화, ▲지능형 SW 기반 융·복합 3D형상 검사시스템 개발, ▲웰니스 오픈 플랫폼 구축 및 기초체력 중심의 상용화 생활건강서비스 개발사업이다.
김학홍 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도는 지역 SW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앞으로도 경북도내 SW융합 우수 기술력을 가진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SW융합제품 상용화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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