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된 광주 양림동의 400년 된 충견설화 개비를 애니메이션화한 ‘이야기배달부 동개비’.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에 광주지역 2개 업체가 선정돼 국비 7억원, 시비 2억원 등 총 9억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지역만의 전통적인 문화자산을 소재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는 광주 양림동의 400년 된 충견설화 개비를 애니메이션화한 ‘이야기배달부 동개비’와 김덕령 장군을 필두로 광주의 유명 위인들을 캐릭터화해 빛고을을 침범하는 적군을 물리치는 것을 게임화한 ‘빛고을 영웅전’이다.
김일융 시 문화산업과장은 “수도권에 편중된 문화콘텐츠산업의 균형 발전과 지역 문화 자원의 강점을 활용한 글로컬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업기획TF 팀(062-610-2413)으로 문의하거나 진흥원 홈페이지( http://www.gitct.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