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민간 자율방역단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감염병 취약지역 방역소독 활동에 참여할 21개 동 및 7개 전통시장, 30개반 229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이 참석했다.
이철준 남구보건소장은 “현장 접근성이 높고 지역 실정에 밝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민간 자율방역단의 역할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역활동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 후 동 및 전통시장 민간 자율방역단원들은 방역장비 사용방법, 약품의 혼합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받았다.
한편 남구는 올해도 경유 대신 물을 사용한 친환경 방역인 연무소독을 통해 방역 예산 절감과 살충효과 향상, 환경오염 예방 등의 효과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연무소독으로 생활주변의 방역취약지 및 모기 등 위생 해충이 서식하기 쉬운 물웅덩이, 뒷골목, 각종 쓰레기 투기지역에 집중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