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고용노동청(청장 이주일)은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6일 사직야구장에서 ‘일家양득, 함께 하니 즐겁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일家양득’ 주무기관인 고용노동청이 먼저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 부산지역 기업에 ‘일家양득’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고용노동청 직원과 가족 550여명은 이날 퇴근시간 직후에 사직야구장에서 모여 ‘일家양득’ 동영상 상영, 리플릿 배포, 퀴즈, 카드 섹션, 피켓팅 등 캠페인을 펼치고 야구경기도 관람했다.
또 롯데자이언츠는 일家양득 확산을 응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매주 수요일 경기에 어린이를 동반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0%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주일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일과 삶의 균형이 직원의 행복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일家양득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며 “프로그램의 실천은 CEO의 인식 변화가 매우 중요하므로 사업주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과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인식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