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권수 경상대학교 도서관장(오른쪽)과 조일환 시설원예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도서관(관장 허권수 한문학과 교수)은 8일 오전 11시 도서관 회의에서 도서관 산하 외국학술지지원센터와 시설원예연구소(소장 조일환) 간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정 체결식은 환경·에너지 분야 외국학술지와 관련한 맞춤형 자료 제공과 상호 정보교환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소속 기관의 자료 이용과 환경·에너지 분야 외국학술지 무료제공, 출판물 및 정보 상호교환 등에 서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시설원예연구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산하 국가기관으로, 국내 유일의 시설원예 연구 전문기관이다.
고품질 시설원예작물 생산을 위한 자동화 및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 환경조절 등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다.
연구소는 부산시 강서구에서 지난해 9월 국내 시설원예 중심지인 함안면 봉성리로 이전했다.
경상대학교 허권수 도서관장은 “이번 교류협정으로 시설원예연구소의 환경·에너지 분야 연구자들에게 양질의 외국 학술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 시설원예산업이 발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